공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_공지영 산문집 괜히 확인 한번 하지 않는 영수증을 모으고, 보지 않는 책을 구입해서 책장을 꾸미고 신문을 스크랩해놓습니다. 어느 날 문득 네것이라고 생각하는 물건이 사라지는 날이면 헛탕을 칠지 알면서도 기어이 집을 뒤집어 놓고 맙니다. 집착이겠죠! 증명하거나 기록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도 어쩜 이 병적인 집착때문인지 모릅니다. 소유욕 강하고 욕심만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장 나의 것은 지키는 것과 가지질 수 없는 것은 기록하는 일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은 공지영 작가의 한해였습니다. 1년 내내 베스트셀러를 코너에서 책이 내려올 줄 몰랐습니다. . , 잔잔한 글로 이야기하듯 풀어가는 그의 글에서 감동이 느껴집니다. 습관처럼 책에 줄을 긋고 메모를 해보았습니다. 혹 저작권 침해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