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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책

The story of india-- 사람과 삶, 그리고 이야기-인도이야기 _ 일시 : 2009년 5월 7일 ~ 6월 15일 (시간대) _ 장소 : 포토텔링(phototelling) GALLERY 대학로 혜화역(4호선) 3번 출구 (서울 종로구 명륜4가 85-10 지하1층) _ 문의 : www.phototelling.net Tel. 02) 747. 7400 5개월에 걸쳐 찾아낸 가장 ‘인도’스런 인도 이름은 낯설지 않지만, 쉽게 정의할 수는 없는 땅, 인도. 대한민국의 33배에 달하는 땅덩어리와 11억이 넘는 인구수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세상만사가 어우러지는 땅. 그리하여 인도는 이 땅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각자의 ‘인도(人道)’를 선사한다. 인도는 다가서기가 쉽지만은 않은 땅이다. 첫 발을 내딛으면 희뿌연 먼지 속을 떠도는 정체모를 역겨운 냄새들이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고, 소와.. 더보기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_공지영 산문집  괜히 확인 한번 하지 않는 영수증을 모으고, 보지 않는 책을 구입해서 책장을 꾸미고 신문을 스크랩해놓습니다. 어느 날 문득 네것이라고 생각하는 물건이 사라지는 날이면 헛탕을 칠지 알면서도 기어이 집을 뒤집어 놓고 맙니다. 집착이겠죠! 증명하거나 기록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도 어쩜 이 병적인 집착때문인지 모릅니다. 소유욕 강하고 욕심만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장 나의 것은 지키는 것과 가지질 수 없는 것은 기록하는 일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은 공지영 작가의 한해였습니다. 1년 내내 베스트셀러를 코너에서 책이 내려올 줄 몰랐습니다. . , 잔잔한 글로 이야기하듯 풀어가는 그의 글에서 감동이 느껴집니다. 습관처럼 책에 줄을 긋고 메모를 해보았습니다. 혹 저작권 침해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내.. 더보기
미디어는 메시지다(미디어의 이해_마샬 맥루한) 이해하거나 혹은 미치거나 책이라는 것은 눈의 확장이라고 말하는 맥루한에게 이렇게 지루하고 지독한 책은 처음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하고싶다. 또 엄청난 시간투자에 비해 많은 것을 얻지 못한 나에게도 부끄러움을 느낀다. 미디어는 없다. 삶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미디어로 본다면 그것은 그것 자체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다. 미디어의 이해는 1부(미디어는 메시지다, 핫미디어와 쿨 미디어, 과열된 미디어의 역전, 기계 애호자- 마취된 나르시스, 혼성에너지- 위험한 관계, 번역자로서의 미디어, 도전과 붕괴- 창조성의 응보)등으로 역음으로 미디어 대한 기본이론을 전개하고 2부(구어, 문어, 도로와 종이의 루트, 숫자, 옷, 집, 화폐, 시계, 인쇄, 만화, 인쇄된 문자, 바퀴, 자전거, 그리고 비행기, 사진, 신문,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