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속고, 조합원도 속았다”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비례대표 탈락 입장 밝혀 ‘공천 갈등’의 불똥이 한나라당에 이어 한국노총에도 튀었다. 이용득 한국노총 전 위원장은 3월 25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이번 공천과 관련해 ‘밀실공천’이 있었고, 조합원 총의가 담긴 한국노총의 공식입장을 장석춘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잘못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24일 발표된 한나라당 제18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50명의 명단에는 이용득 전 위원장이 빠지고, 강성천 자동차노련 위원장이 4번으로 배정됐다. 이 전 위원장은 “박근혜 대표가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말했는데, 나도 정말 똑같은 심정이다”며 “나도 속고 한국노총 조합원도 속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전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진 노사관계를 만들고, 노동운동의 변화를.. 더보기 삼성 피해자 합동 기자회견 삼성 피해자 합동 기자회견 삼성 피해자 합동 기자회견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탄압 멈춰라!” 13일 오후 삼성본관 앞에서 태안유류피해주민대책위, 삼성일반노조, 삼성반도체백혈병대책위, 고려대 출교생, 삼성하이비트 비정규직, 이마트 피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피해자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막강한 삼성권력의 힘으로 우리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이 그 피해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현석 기자 prphoto@korea.com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